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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카페에서 부치는 '시골편지'
마당 채소&나물(2) 꽃나물 본문
‘키다리국화’라 부르는 ‘꽃나물’을 소개합니다. 꽃이 피는 시기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는다 하여 ‘꽃나물’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잎사귀가 대마잎을 닮아 ‘삼잎국화’라고도 합니다.
마당 한쪽에 심어 놓으면 여름에서 가을까지 노란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토양이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라며, 번식력이 강하여 한번 심으면 잘 퍼져 나갑니다.
키는 1.5m에서 2m까지 자랍니다. 줄기는 곧게 서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집니다. 줄기가 가늘고 키가 커 꽃이 피면 꽃 무게 때문에 줄기가 쉽게 휘청거립니다. 특히 비가 온 후에는 꽃무게를 이기지 못해 머리를 땅바닥에 처박기도 합니다.
잎은 3~5개로 갈라져 마치 삼(대마)잎처럼 보입니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습니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토종식물은 아닙니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가 인데 본명은 ‘루드베키아 라키니아타(Rudbeckia laciniata)’입니다.
꽃은 7~9월에 줄기 끝에 밝고 화려한 노란색으로 핍니다. 꽃의 지름은 5~8cm 정도로 큽니다. 원예 품종 중에는 꽃잎이 여러 겹으로 피는 겹삼잎국화도 있습니다.
밝고 화려한 노란색 꽃이 오랫동안 피어 정원이나 마당 화단에 심으면 좋은데 번식이 좋아 작은 화단에 심을 때는 번식에 주의해야 합니다. 키가 커 배경 식물로 많이 이용됩니다.
봄에 어린잎과 줄기를 나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봄에 30cm 이하로 자란 부드러운 잎과 줄기를 채취해 데쳐서 무쳐 먹거나 쌈, 부침개 등에 넣어 먹습니다. 꽃이 피기 전후의 어린순이 가장 맛이 좋으며 쌉쌀하면서도 독특한 향이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칼슘과 칼륨, 항산화 성분 등이 함유돼 있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세잎국화(잎이 3개로 갈라지는 모습), 키다리노랑꽃(키가 크고 노란 꽃이 피는 특징)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립니다.
민간에서는 이뇨 작용, 해열, 해독 및 부인병 및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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